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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수요일 ( 홍유라 )

by dbsldbsl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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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을 새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다 해놓은 거 데우기만 하면 되는데 그게 귀찮아서 인스턴트를 사처먹는다고? 인간 맞냐?

명지수. 지수라는 이름이 이렇게 구린 건 처음이야. 저렇게 안 어울리는 성을 붙이다니 ㄷㄷ

여자로 태어나는 거 자체가 벌칙

남자새끼들 행복한지도 모르고 존나 징징대는데 제발 뒤지길

남주 처음 접근할 때부터 대놓고 이상했고 그걸 받아준 여주도 정상이 아니었지만

그러다 진심 됐으니 뭐 어떡해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는 사이 보는 사람이 불편함

당연히 둘이 그런 사이인 거 들통날 수밖에 없고 그걸로 어쩌고저쩌고 하는 건 생각만 해도 지루한데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과거 얘기가 노잼은 아니어서 괜찮았다

물론 평범한 가족 외에 다 가진 애들이 징징대는 건 같잖았지만.

특히 본부인 딸. 어릴 때는 어쩔 수 없었다 쳐도 나이 처먹었으면 알 거 아냐. 지 팔자 좋은 거. 남주는 그나마 몸에 큰 흉터도 있고 겪었던 일 기억도 다 하니까 상대적으로는 약간 참아줄 수 있는데 딸은 진짜 꼴불견임

이런 여동생이 또 생긴다니 ㄷㄷㄷ 하는 남주 좀 웃겼음

우리는 돈 외엔 가진 게 없다 결핍되어 있다 이런 거 개질려

그것도 없고 돈까지 없는 사람이 천진데 존나 징징

부모라는 게 있기만 하면 좋은 건 줄 아는 온실 속의 화초들 ㅉㅉ

 

거의 다 귀로 들어서 몰랐는데

다른 사람 리뷰에 여주 엄마가 ~고를 ~구 이래서 거슬린대서 눈으로 봤더니 진짜네 ㄷㄷ

나였어도 저거 욕했을 듯알고나니까 엄청 잘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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