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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렇게 햇살처럼 ( 김서연 )

by dbsldbsl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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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난 여자와 구해준 남자라는 기본 설정은 나쁘지 않았는데
부수적인 것들이 죄다 구려서 욕만 나오는?


남자가 다섯살 많았으면 얘기거리도 안 됐을 텐데
무슨 열다섯도 아니고 오버 지린다
물론 남자가 경제력이 없으니까 문제가 되긴 하지만 30살이 25살 만나는게 대역죄라도 되는 듯이ㅡㅡ
구려서 환장
그렇게 엄청난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남주는 여주한테 너너 거리고 이름 부른다
???????????
어려빠진 놈한테 너 소리 들으면서 어떻게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지?
나는 처음부터 딱 잘라서 너 야 이딴 거 못쓰게 했는데
여자만 남자한테 존대하면 좋아죽겠다는 세대나 그럴 듯
근데 초반에 보면 그 어린 남동생 역시 너너 거린다ㅡㅡ 그저 여주가 병신임
물론 그세대 사상
남주 할머니만 나중에 둘 사이 알았을 때 그게 뭐 별거냐고 넘어감

과한 존대 사용으로 화가 수시로 난다
부서진 차를 아빠가 보셨다면 충격을 받으셨을... 계속 이딴식 ㅡㅡ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저런다 진짜 역겨움
시 안붙이면 죽는 병에 걸렸나? 그럼 죽는 게

촌놈들 외지인 배척하는 거 진짜 개병신 같다
떼로 몰려온 것도 아니고 범죄에 특화된 그 성별도 아니고 사고나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인 젊은 여자 하난데 뭐가 무섭다고 염병인지
할매 혼자 사는 집에 눌러앉았으면 몰라 덩치크고 젊은 남자가 떡 버티고 있는데

대충 보면 여주는 구려도 남주는 괜찮은 거 같지만
여주가 호텔 무료 숙박권 쓰라는 말에 대꾸도 없이 밥만 처먹는 거 보면 쌓였던 호감도 눈녹듯 사라지게 생김
싫으면 싫다고 하면 되지 왜 씹어?
도와준 건 도와준 거고 저새끼뭐야 할듯

오랜만에 만난 여주에게 남주는 자연스레 반말을 한다
지가 말 놓자고 한 걸 까먹은 건 그렇다 쳐도 그렇게 어린놈이 반말하는데 계속 존대하는 그세대여주ㅡㅡ
평생 최대한 반말했던 (특히 이성에게) 나로서는 참을 수가 없다
여자망신 좀 작작시켜 그세대
누나라고 하기 싫은 건 그러려니 해도 너라고 하는데 아무렇지도 않아 한다
남동생한테도 평생 들었는데 싫어할 리가 없지 그세대가
아무리 계속 도움 받고 있어도 무슨 노예도 아니고 어떻게 저지경인지
그세대가 아닌 나는 용납불가임
그리고 진짜 한심한게 너너거리는 거 말릴 생각조차 없으면서 지입으로는 누나가 어쩌고 이럼 장애
게다가 너도 모자라서 어쨌냐 거린다ㅡㅡ
연하는 당연히 안되고 동갑이어도 여자한테는 ~냐? 안쓰는 남자한테만 호감 느껴본 나로서는 이해불가
그세대야 좋아서 환장하지만
그 와중에 여주친구도 니 나이를 생각하라고 함 ㅋㅋ
진짜 대단한 세대
현실적으로 약간 장벽이 있을 순 있어도 제일 태클 걸듯한 남주 부모가 일단 없는데 왜 미리 염병떠는지?
남주가 스무살이면 그런가보다 하겠다
근데 군대도 갔다 오고 졸업도 코앞인 이미 꺾인 20댄데 계속 지랄...

부모로도 모자라서 팀장님께서 ~하셔서 이걸 남주한테 말하고 있음;;

그리고 남주 이름이 너무 후짐 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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